안녕하세요, 돈이 되는 정보를 정리해 드리는 '도서관장'입니다.
일요일은 한 주 동안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대청소하는 날이죠. 그런데 싱크대 앞에서 멈칫한 적 없으신가요? "먹다 남은 족발 뼈는?" "유통기한 지난 고추장은?" "커피 내리고 남은 가루는?"
이거 잘못 버렸다가 CCTV에 찍히거나 적발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나옵니다. 오늘 이 글 하나로 '애매한 쓰레기' 논란을 종결해 드립니다.

1. 대원칙: "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?"
가장 쉬운 구별법입니다.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을 거쳐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쓰입니다. 따라서 **"동물이 씹을 수 없거나, 먹으면 배탈 날 것 같은 것"**은 무조건 **일반 쓰레기(종량제 봉투)**입니다.
2. 절대 헷갈리면 안 되는 '일반 쓰레기' 리스트 (❌)
아래 항목들은 재활용 기계를 고장 내거나 동물이 못 먹습니다. 꼭 종량제 봉투에 버리세요.
- 딱딱한 껍데기: 계란/메추리알 껍질, 조개/꼬막/굴/전복 껍데기, 게/가재 껍데기
- 딱딱한 뼈: 소/돼지/닭의 뼈, 생선 통가시 (살코기는 분리해서 음식물로!)
- 질긴 껍질/뿌리: 양파/마늘/옥수수/파 껍질 및 뿌리 (섬유질이 기계 엉킴 유발)
- 딱딱한 씨앗: 복숭아, 살구, 감, 아보카도, 자두의 씨
- 차/기호식품: 녹차 티백, 한약재 찌꺼기, 커피 찌꺼기(커피박)
3. 가장 많이 틀리는 것: '장류'와 '김치' (염분 주의 🧂)
동물 사료로 쓸 때 가장 치명적인 것이 **'소금(염분)'**과 **'매운맛(캡사이신)'**입니다.
- 고추장, 된장, 쌈장: 염분이 너무 높아 사료화가 불가능합니다. 일반 쓰레기입니다.
- 김치, 젓갈: 양념이 잔뜩 묻은 상태라면 물에 헹궈서 소금기를 뺀 후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. (통째로 버릴 거면 일반 쓰레기 추천)
- 라면 국물: 싱크대에 그냥 버리면 수질 오염입니다. 건더기는 음식물, 국물은 휴지 등으로 닦아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거나 변기에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.
4. 과일 껍질은? (⭕ 음식물)
- 귤, 바나나, 사과, 포도 껍질: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 음식물 쓰레기입니다.
- 수박, 멜론 껍질: 딱딱해 보이지만 발효가 잘 됩니다. 음식물 쓰레기입니다. (단, 부피를 줄이기 위해 작게 잘라서 버리는 센스!)
5. 음식물 쓰레기 부피 줄이는 꿀팁 (돈 아끼기)
요즘은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 RFID 방식이 많죠.
- 물기 제거: 과일 껍질이나 야채는 베란다에 하루 정도 말려서 수분을 날리거나, 물기를 꽉 짜서 버리면 수수료를 30%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.
[결론] "내가 씹기 힘든 건 기계도 갈기 힘들고, 동물도 먹기 힘들다." 이것만 기억하시면 과태료 걱정은 없습니다. 특히 커피 찌꺼기와 고추장은 꼭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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